인천 중구 운서동, 보장구 무료대여 서비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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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운서동, 보장구 무료대여 서비스 추진

거동 불편한 주민 누구나 이용 가능, 오는 4월부터 실버카 품목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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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운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최윤실, 민간위원장 김영성)는 치료와 재활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거동이 불편해 보조기구가 필요한 주민을 대상으로 ‘보장구 무료 대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운서동 내 대여 기관 부족으로 인한 접근성·비용 문제 개선, 다른 지역에 대여 기관이 있지만, 온라인 신청 등의 복잡한 절차로 이용에 어려움을 겪던 주민들이 지역에서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자 시작된 사업이다. 


2019년 7월 대여가 시작된 이후로 5년간 이어지고 있으며, 2023년 한 해 동안만 대여 횟수가 70회 이상으로 해마다 늘고 있는 등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다. 


현재 대여 중인 품목은 수동휠체어, 목발, 워커 총 3가지로, 4월부터는 ‘실버카(보행보조기)’를 추가해 다양화하는 주민들의 복지 욕구에 대응하고자 한다.


운서동에 주소를 둔 주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대여 기간은 기본 2주(3회 연장 가능, 최대 2개월 사용)다. 신분증을 지참하고 운서동 행정복지센터 2층 보건복지팀을 방문하면 신청할 수 있다.


최윤실 운서동장은 "보장구 무료대여 사업은 평소 주민들의 의견과 생활 불편 사항을 반영한 것으로,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복지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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