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과 여수서 산불 연이어 발생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남 고흥과 여수서 산불 연이어 발생

산림 및 소방당국, 헬기·장비·인력 투입 진화...정확한 화재원인 조사 중

58187_1709900520.jpg

▲여수 소라면 복산리 산 385-4에서 산불이 발생, 산림 및 소방당국에 의해 진화됐다. (사진=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8일 전남 고흥과 여수에서 산불이 연이어 발생, 산림 및 소방당국에 의해 진화됐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0분경 전남 고흥군 남양면 남양리 185-3에서 산불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산림당국은 화재발생 후 산불진화헬기 2대를 비롯해 진화차량 12대, 진화인력 64명을 신속히 투입, 오후 1시 46분경 진화를 완료했다.

특히 산불발생 초기 진화인력, 장비 등의 자원을 즉시 투입, 인명피해와 시설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진화인력의 빠른 대응으로 신속하게 진화할 수 있었다.

산림당국은 이날 산불은 대밭 화재로 인해 확산된 것으로 추정하고 감식반을 통해 산불발생 원인 및 정확한 피해면적, 가해자가 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또 낮 12시 12분경 여수시 소라면 복산리 산 385-4에서 산불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은 산림당국은 즉시 출동, 진화작업을 벌여 47분여 만에 진화를 완료했다. 

이 날 화재 신고를 받은 산림당국은 진화헬기 1대를 비롯해 진화차량 6대, 진화인력 20명을 신속히 투입해 낮 12시 59분경 진화를 완료하고 잔불 정리를 하고 있다.

산불발생 초기 헬기와 인력, 장비 등 진화자원을 신속히 투입해 인명피해 및 시설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진화인력의 빠른 대응으로 신속하게 진화완료 할 수 있었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산림보호법 제42조에 의거 산불조사 감식반을 통해 산불조사를 실시, 산불발생 원인 및 정확한 피해면적과 재산피해 등을 조사 중이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관계자는 "산불이 재 발화되지 않도록 뒷불 감시를 철저히 하고 있다”며 "과실로 발생한 산불이라도 처벌받는 중대한 범죄”라며 "가해자가 검거되면 무관용의 원칙으로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