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캄보디아와 마약 단속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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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관세청, 캄보디아와 마약 단속 협력 논의

고광효 청장, 캄보디아 대사 만나 마약밀수 척결을 위한 공동 대책 모색

29(목) 서울세관에서 찌릉 보톰랑세이(H.E. CHRING Botumrangsay) 주한 캄보디아 대사와 기념촬영 하고 있는 고광효 관세청장(왼쪽).jpg

고광효 관세청장은 2월 29일(목) 서울세관에서 찌릉 보톰랑세이(H.E. CHRING Botumrangsay) 주한 캄보디아 대사를 만나 마약밀수 단속을 강화하기 위한 양국 간 협력 방안을 긴밀히 논의했다.


캄보디아발 여행자 마약밀수는 올해 1~2월 두 달 동안에만 작년 한 해 실적을 넘어서며, 캄보디아와의 마약밀수 단속 협력이 절실한 상황이다.


<캄보디아발 마약밀수 적발 현황(g)>

구분

’19

’20

’21

’22

’23

’24.2

전년대비

전체

8,734

4938

6,398

666

10,011

10,563

106%

- 여행자

7,990

2,191

0*

216

7,832

10,514

134%

 * ’21년의 경우 코로나로 인해 여행자 입국이 제한됨

29(목) 서울세관에서 찌릉 보톰랑세이(H.E. CHRING Botumrangsay) 주한 캄보디아 대사와 마약 단속 협력을 논의 중인 고광효 관세청장(왼쪽 가운데).jpg

이 자리에서 양측은 캄보디아발 마약밀수가 위험한 수준이 되었다는 공통된 인식하에 마약밀수 척결을 위한 공동 대응책을 모색했다.


고 청장은 찌릉 보톰랑세이 대사에게 한국행 우범여행자에 대한 검사강화, 캄보디아 국제마약범죄조직의 동향공유 및 현지인의 마약밀수 가담을 예방하기 위한 홍보 강화 등을 요청했다.


찌릉 보톰랑세이 대사는 캄보디아발 마약밀수 증가 추세를 심각하게 주시하고 있으며, 밀수 우범자에 대한 정보 공유 등으로 한국 관세청의 마약밀수 단속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고 청장은 "‘마약과의 전쟁’ 2년 차를 맞아 마약청정국 지위 회복을 위해 관세청의 모든 역량을 결집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마약 밀반입이 급증하는 국가와 국제공조를 신속히 확대하여 더욱 촘촘한 마약밀수 단속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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