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산된 상수도 자재를 하나로…인천시, 하늘수자재고 본격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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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산된 상수도 자재를 하나로…인천시, 하늘수자재고 본격 착공

남동구 일원에 지상 3층 2,000㎡ 규모로 10월 준공 예정
4개 사업소에 분산된 자재 통합관리로 효율성 제고 및 예산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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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상수도 자재 관리 효율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하늘수자재고(가칭) 구축사업’을 위해 수자재고 건립공사를 본격 착공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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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감도


‘하늘수자재고 구축사업’은 상수도사업본부 4개 수도사업소에서 분산 관리되고 있는 상수도 수도시설 자재를 통합자재창고 한곳으로 모아 관리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통합관리는 중복구매 가능성 등 재정낭비 요인을 제거해 예산을 절감할 수 있고 관리 운영에 필요한 인력이 줄어들어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이번 사례는 서울시가 운영하는 아리수본부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다.


하늘수자재고 건립공사는 남동구 백범로 62(구 남동·수산정수장 관사부지 활용) 대지에 총사업비 57억여 원(토지매입비 별도)을 투입해 지상 3층 연면적 약 2,000㎡ 규모로 대형자재창고, 사무동 및 기타 부속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 


본 사업은 2023년 말 착공해 추진하던 중에 동절기 등 계절 요인으로 공사를 잠시 중단했으나, 오는 3월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올해 10월 말 공사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재고관리의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시행하는 자재관리시스템 구축용역도 착수돼 각 수도사업소 실무담당자를 대상으로 공사업무 전반에 관한 업무개선 방향에 대해 의견을 수렴했고, 타 시도 벤치마킹을 통해 자재관리시스템 설계업무 분석을 진행 중으로 올해 9월 준공 예정이다.


김인수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하늘수자재고 구축사업을 통해 좀 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자재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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