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 구월1동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꿈의보람 유치원·어린이집 아이들이 설을 맞아 지역 어르신을 찾아 세배 인사를 드리는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아이들은 설빔을 입고 대구월 경로당에 방문해 후원품 백미 20㎏ 2포를 전달하고, 어르신들에게 춤과 노래를 선보인 후 합동 세배를 드렸다.

아이들의 세배를 받는 어르신들의 표정에는 저절로 미소가 번졌고, 준비된 공연이 끝나자 큰 박수로 화답하며 덕담을 건넸다.

정은덕 원장은 "이번 세배 행사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어르신에 대한 공경심과 나눔의 기쁨에 대해서 배우고 실천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박은경 동장은 "앞으로도 세대 간 다양한 연계 활동을 추진하여 모두가 함께하는 활기찬 경로당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