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사회서비스원, ‘5년의 발자취, 미래를 그리다’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도자료

인천시사회서비스원, ‘5년의 발자취, 미래를 그리다’

개원 5주년 성과 시민들에게 알려
자선단체 ‘뷰티플마인드’ 앙상블 공연
김정운 문화심리학자 명사 특강 등 다채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이 새롭게 도약한다.


인천시사회서비스원(원장‧황흥구)는 오는 15일 ‘5년의 발자취, 미래를 그리다’를 주제로 중구 하버파크호텔에서 개원 5주년 기념행사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복지재단 설립부터 현재까지 인천시민, 사회복지 종사자들과 함께해 온 시간을 되짚어보고 미래를 이야기하는 자리로 꾸민다. 행사는 문화 외교 자선단체 ‘뷰티플마인드’의 피아노 앙상블 공연으로 문을 연다. 발달‧시각장애인 클래식 기타리스트 심환, 허지연과 정욱 연주자가 무대에 올라 롤랑 디앙의 ‘리브라 소나티네 3악장 Fuoco’와 엔리오 모리꼬네의 ‘시네마 천국’ 등을 들려준다. 뇌성마비 피아니스트 김경민은 베토벤의 ‘월광’ , ‘희망’ 등을 연주해 행사의 의미를 더한다. 


이어 지난해 11~12월 진행한 ‘1회 사회서비스 종사자 수기공모전’ 시상식을 열어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사회서비스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한다. 수상작들의 주요 장면은 삽화로 만들어 각 작품이 담고 있는 감동을 그림으로 전달한다. 또 김정운 문화심리학자가 ‘마음을 움직이는 힘’을 주제로 강연을 맡아 참석자들에게 치유의 시간을 선사한다. 


인천사서원은 비전 ‘따뜻한 돌봄, 촘촘한 복지, 함께 여는 미래’를 선포하며 시민들에게 더 나은 사회복지 공공기관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한다. 


인천사서원은 2019년 2월 인천복지재단으로 출범해 2020년 12월 사회서비스원으로 확대‧개편했다. 사회복지 공공기관으로 종합재가센터 2곳을 직영하고 피해장애인쉼터, 국공립어린이집 등 10개 시설과 사회복지대체인력지원센터 등 5개 사업단을 수탁 운영 중이다. 


2021~2023년 부평‧강화 종합재가센터는 긴급틈새돌봄서비스 1,447건, 노인장기요양서비스 2,247건을 제공했다. 또 같은 기간 학대 피해 장애인 24명이 피해장애인쉼터를 거쳐갔고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은 368건의 장애인 학대 의심 사례를 처리했다. 2023년 한 해에만 794개소 1,688명이 2,848일간 대체인력지원사업을 이용했다. 


대체인력지원사업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가 휴가나 교육, 경‧조사, 병가 등으로 업무 공백이 생겼을 때 사회복지사, 조리사 등 대체인력을 파견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한다. 


인천사서원은 올해도 다양한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지난해 말 피해장애아동쉼터를 개소했고 올해 미추홀구에 종합재가센터 1곳을 추가 운영한다. 또 장애인 단기자립시설을 맡아 지역사회 자립 훈련 등을 지원한다. 


황흥구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원장은 "개원 5주년 행사는 사회복지 공공기관의 역할을 다시 한번 시민들에게 알리고 시민들과 함께하겠다는 우리의 의지를 보여주는 자리다”며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고 성찰하며 우리의 방향과 목표를 새롭게 다지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말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