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방사능 긴급조사…“우리 바다는 안전한 것으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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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방사능 긴급조사…“우리 바다는 안전한 것으로 확인”

일 도쿄전력 공개한 삼중수소 농도 결과 분석…“이상치 판단 기준 미만”

해양방사능 긴급조사 결과, 우리 바다는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은 8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해수부는 지난 브리핑 이후 남동해역 5개 지점, 남중해역 1개 지점, 원근해 3개 지점의 시료 분석을 진행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세슘134는 리터당 0.074 베크렐 미만에서 0.089 베크렐 미만, 세슘137은 리터당 0.071 베크렐 미만에서 0.082 베크렐 미만, 삼중수소는 리터당 6.9 베크렐 미만에서 7.4 베크렐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박 차관은 이에 대해 "WHO 먹는 물 기준 대비 훨씬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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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해상 조사 현장. (사진=해양수산부)

7일까지 추가된 생산단계와 유통단계 우리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각각 49건과 75건으로, 모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6일 실시된 일본산 수입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총 30건으로, 방사능이 검출된 수산물은 없었다고 박 차관은 전했다.


박 차관은 선박평형수 안전관리 현황과 관련, "지난 브리핑 이후 미야기현 이시노마키항에서 입항한 1척, 이바라기현 가시마항에서 입항한 1척에 대한 조사가 있었고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일본 도쿄전력은 6일 원전으로부터 3㎞ 이내 해역 10개 정점에서 해수 시료를 채취하고 이에 대한 삼중수소 농도 분석 결과를 7일 공개했다.


신재식 원자력안전위원회 방사선방재국장은 "모두 이상치 판단 기준인 리터당 700베크렐 미만으로 기록됐다”고 설명했다.[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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