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검암경서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이기학), 새마을부녀회(회장 정모란)에서는 지난 11월 30일 다가오는 겨울 한파를 대비하여 관내 저소득 가정 및 독거노인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 날 이른 아침부터 행정복지센터 앞마당에서는 검암경서동 새마을 단체회원들이 이틀 전부터 직접 절인 400여 포기의 김장 배추에 속을 버무려 채워 넣는 등 정성스레 김치를 담갔다. 

강범석 서구청장도 참석하여 마지막까지 김치 속을 채워 넣으며 함께 했다. 추운 날씨에도 많은 이들이 정성껏 담근 이 김장김치는 관내 저소득 가정 및 독거노인 200여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검암경서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및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김장 행사는 LG마그나, 서부산업단지관리공단, 경인주물공단, 서인천농협, 서인천새마을금고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신동선 검암경서동장은 "올해 유독 추운 날씨에도 직접 김치를 담그고,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검암경서동 단체원들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 오늘 담근 이 김장김치와 많은 분들의 정성이 함께 전달되어 우리 이웃들이 올 겨울도 따뜻하게 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