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위만리·울주 화산리 야산서 산불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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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위만리·울주 화산리 야산서 산불 발생

중앙산불대책본부, 헬기·장비·인력 투입 진화...정확한 화재원인·피해면적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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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위만리 산 25일원에서 산불이 발생, 산림 및 소방당국에 의해 진화됐다. (사진=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26일 문경시 위만리와 울주군 화산리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 산림 및 소방당국에 의해 진화됐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6분경 경북 문경시 산양면 위만리 산 25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산림당국은 헬기 2대오 장비 20대(진화차 3, 소방차 17), 인력 62명(전문진화대 30, 산림공무원 5, 소방 27)을 신속하게 투입, 진화했다. 

산림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앞서 오전 8시 7분경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화산리 산 1-5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즉시 출동, 진화했다.

산림당국은 이날 헬기 1대, 장비 5대(진화차 2, 소방차 3), 인력 44명(전문진화대 20, 산림공무원 2, 소방 15, 경찰 2, 기타 5)을 신속히 투입, 8시 48분경 진화를 완료했다. 

산림당국은 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산림보호법 제42조에 의거 산불조사 감식반을 통해 산불조사를 실시, 정확한 화재원인 및 피해면적, 가해자가 있는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관계자는 "산불이 재 발화되지 않도록 뒷불 감시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산림 인접 지역에서 농업부산물 및 쓰레기 등의 불법소각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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