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 학익1동(동장 정미애)은 13일(금) 새마을회관에서 어르신 500여 명을 초청해 경로 효(孝) 잔치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주민자치회 등 5개 자생단체가 참여해 어르신들에게 영양 삼계탕, 떡, 과일 등을 대접했다.
식전 행사로는 은빛예술단의 공연이 이뤄져 행사의 흥을 돋웠다.
주안6동(동장 윤순정)도 13일 관내 은석교회에서 어르신 900여 명을 모시고 '2023년 석바위 孝 경로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회 등 자생단체가 주관했으며, 주안노인문화센터의 소금풍물단, 주민자치 프로그램인 노래교실의 사전 공연으로 참가자의 흥을 돋웠다.
어르신들은 음식도 대접받고, 다양한 체험 행사를 즐겼다.
주안8동(동장 이정아) 또한 지난 12일 남인천감리교회에서 77세 이상 어르신 450여 명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진행했다.
주민자치회 등 자생단체 회원들이 봉사활동으로 참여했으며, 경로잔치 도중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를 기원하기 위한 사진도 촬영했다.
경로잔치에서는 미추홀구실버행복예술단의 공연이 있었으며, 식사와 기념품을 제공했다.
잔치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매년 잊지 않고 불러 줘서 고맙다."라며, "또래들과 이야기도 하고 공연도 보고 맛있는 음식도 먹을 수 있어서 즐거웠다."라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