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서 마약 판매한 외국 여성 2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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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서 마약 판매한 외국 여성 2명 ‘구속’

여수해경, 마약 판매책 및 투약자 검거...2명 구속 및 2명 여죄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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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이 마약류 판매 증거를 찾기 위해 노래방 냉장고를 조사하고 있다. (사진=여수해경)

노래방에서 마약을 판매 및 투약한 혐의를 받는 일당이 해경에 붙잡혀 조사를 받고 있다.


여수해양경찰서는 전남 여수시 한 노래방에서 엑스터시(MDMA)를 판매한 결혼 이주여성 A씨(30대)와 불법 체류자 B씨(30대) 등 투약자 등을 검거, 2명을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여수시에서 노래방을 운영하는 A씨와 B씨가 엑스터시를 판매한 혐의로 구속, 검찰에 넘기고 도우미인 결혼이주여성 C씨(30대)와 국적취득자 D씨(20대)를 조사 중이다.

해경은 노래방에서 외국인 선원 등을 상대로 마약을 판매 및 투약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에 나서 마약류 공급자와 판매책 및 도우미들이 외국인들과 함께 마약을 투약한 사실을 확인했다.

고민관 서장은 "노래방에서 마약 소분용 비닐봉지와 흡입용 빨대가 다수 발견돼 판매책과 투약자들을 상대로 마약 입수 경로 및 추가 투약자 등을 조사 중”이라며 "단속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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