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 폭염특보 속 관광안내소‧쪽방상담소 등 현장근무 직원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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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 폭염특보 속 관광안내소‧쪽방상담소 등 현장근무 직원 격려

오세훈 서울시장은 중대본 폭염 대응단계가 2단계로 격상된 가운데 4일(금) 14시 명동 ‘움직이는 관광안내소’와 ‘돈의동 쪽방상담소’에서 현장 근무 중인 직원들을 찾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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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4일(금) 오후 명동 '움직이는 관광안내소'를 찾아 관광안내사들의 현장 경험담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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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금) 돈의동 쪽방상담소를 찾아 냉동고를 점검하는 오세훈 시장


오 시장은 명동 ‘움직이는 관광안내소’에서 만난 관광안내사 8명과   근무 중 경험담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30분 현장 근무 후에는 에어컨과 냉수가 비치된 관광안내소(실내)에서 휴식을 취하는 등 건강에 유의하며 근무해 달라”고 당부했다.


명동을 비롯해 남대문, 동대문, 북촌 등 시내 9개소에서 운영되고 있는 ‘움직이는 관광안내소’는 안내사가 관광지를 돌아다니며 만나는 관광객에게 관광지, 음식점, 숙박, 쇼핑 등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영어‧중국어‧일본어‧러시아어를 구사하는 총 85명의 관광안내사가 활동하고 있다. 


이어 돈의동 쪽방상담소를 방문해 폭염 속 쪽방 거주민의 건강을 챙기는 방문간호사, 돌봄매니저 등을 만나 냉방시설 등 근무환경을 둘러보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종로구 돈화문로9가길에 위치한 쪽방상담소는 돈의동 103번지 일대 쪽방지역 주민의 생활 안정과 자활을 위해 주거‧의료‧경제 등 다각적인 복지 및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폭염 시에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무더위 쉼터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 12월 개소한 쪽방 주민 무료치과진료실 ‘우리동네구강관리센터’(돈의동쪽방상담소 5층)를 방문해 치위생사로부터 그간의 진료현황과 사업 추진상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심각한 폭염으로 긴급하게 운영될 예정인 여성전용 무더위쉼터 예정지를 찾아 준비상황을 확인했다.


이후 쪽방촌 내 설치된 냉방시설 ‘쿨링포그(안개분사기)’ 운영현황 확인 및 가정 방문(조분돌, 82세) 등 폭염 상황 속 주민의 안부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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