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 부평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3일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중장년 1인 가구 20명과 함께 도자기 공예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인천화장시설 주변지역 주민지원기금으로 마련한 이번 행사는 평소 사회적 접촉이 적고 고독사 위험이 큰 중장년 1인 가구에 다양한 문화 체험을 제공해 사회적 접촉의 기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도자기 공예 체험은 지역 내 있는 ‘하늘공방’의 지도에 따라 도자기에 자신이 원하는 그림을 그려 컵을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완성된 도자기 컵은 각 중장년 1인 가구에 전달되며, 지난 6일 바리스타 체험에서 선물 받은 커피원두 및 허브티를 만드는 데 사용하게 된다.
유해순 부평3동장은 "중장년 1인 가구의 경우 경제적 또는 사회적 여건으로 인해 타인과 교류가 적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앞으로도 중장년 1인 가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타인과 교류를 늘리는 데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자 부평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이번에 준비한 중장년 문화 동아리 활동이 중장년 1인 가구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함께 어울리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