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봉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 봄 상추 지역 나눔에 주민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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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봉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 봄 상추 지역 나눔에 주민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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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추홀구는 14일(수) 수봉마을 공동체정원에서 주민들이 직접 가꾼 봄 상추 5종 5포대를 인천미추홀지역자활센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수봉마을 공동체정원은 도시 텃밭이 주는 다양한 즐거움을 나누고 주민이 행복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조성하고자 지난해부터 수봉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배추와 무를 수확해 도화1동 새마을부녀회에 기부했다.


지난 4월부터 12명의 수봉마을 주민들은 봄 작물을 친환경 농법으로 경작해왔다.


주민들은 올해도 도시 텃밭의 결과물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자 적상추, 청상추, 겨자, 로메인 등 봄 상추들을 직접 수확해 전달하기로 했다. 


한 참여자는 "젊었을 적 농사를 경험했지만 친환경적인 도시농업을 강사와 진행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행복한 시간에 대한 보답을 지역사회에 전할 수 있어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부된 봄 상추들은 인천미추홀지역자활센터를 통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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