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적곡리와 포항 대현리서 산불 연이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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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적곡리와 포항 대현리서 산불 연이어 발생

산림당국, 헬기·장비·대원 동원 진화...정확한 화재원인·피해면적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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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흥해읍 대련리에서 산불이 발생, 산림 및 소방에 의해 진화됐다. (사진=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16일 청양 적곡리와 포항 대현리 야산에서 산불이 연이어 발생, 산림 및 소방에 의해 진화됐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4분경 충남 청양군 장평면 적곡리 10-1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산림당국은 헬기 2대(지자체 2)와 장비 9대(지휘차 1, 진화차 2, 소방차 6), 대원 32명(전문진화대 10, 공무원 5, 소방 17)을 투입, 진화했다.

산림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 및 피해면적 등을 조사 중이다. 또 오후 1시 44분경 경북 포항시 흥해읍 대련리 950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산림당국은 헬기 3대(지자체 2, 소방청 1), 장비 23대(지휘차 1, 진화차 4, 소방 18), 대원 103명(전문진화대 24, 소방 45, 기타 24)을 투입, 진화작업을 벌였다.

산림당국은 이날 불은 입산자 실화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산림보호법 제42조에 의거 정확한 화재원인 및 피해면적, 재산피해 등을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관계자는 "산불이 재발되지 않도록 잔불진화와 뒷불감시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산림 인접지역에서는 불법 소각을 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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