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고사포 해안가 절벽서 50대 남성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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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고사포 해안가 절벽서 50대 남성 추락

부안해경, 신고즉시 구조대 급파 A씨 구조...정확한 사고원인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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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이 해안가 절벽에서 추락한 50대 남성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부안해경)
5월 1일(월) 전북 부안군 변산반도 고사포 인근 해안가 절벽에서 50대 남성이 추락,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부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7분경 부안군 변산반도 고사포 해안가 절벽에서 추락 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구조대를 급파, 소방과 함께 공동 대응에 나섰다.

출동한 구조대는 4m 높이 절벽 아래 육상에 추락한 A씨(50대, 남)를 발견, A씨 상태를 감안해 절벽 위 육상으로 이송하기 힘들다고 판단, 서프보드를 이용, 해상으로 구조했다.

구조된 A씨는 구조대 응급구조사의 응급조치를 받으며 연안구조정을 이용해 격포항으로 안전하게 이송됐고 대기 중이던 119 구급대를 통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 치료 중이다.

이와 관련 부안해경 관계자는 "A씨는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사고 원인 등 자세한 조사는 추락 발생지(육상) 관할 경찰서에서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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