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 주안7동 행정복지센터는 28일(금) 신광교회, 자생 단체들과 함께 쓰담걷기 ‘쓰담쓰담 깨끗한 신기마을’을 실시했다.
행사에는 동 직원, 자생 단체 회원, 신광교회 목사 및 신도 등 60여 명이 참여해 약 2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쓰담걷기란 걷기운동과 청소 활동을 겸해 참가자들의 건강증진과 환경보호를 동시에 이루는 새로운 방식의 환경운동이다.
‘쓰담쓰담 깨끗한 신기마을’은 쓰담걷기 활동과 동시에 ‘쓰레기로 고통받는 마을을 민관이 함께 보듬는다’는 의미다.
동은 이번 행사에 앞서 지난달 31일 신광교회와 함께 쓰담걷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후 쓰담걷기를 정기적인 월간 행사로 확대하기로 하고 28일 그 첫 번째 행사를 실시했다.
구 관계자는 "지난달과 이번 행사를 통해 10여 년간 방치됐던 폐상가 일대를 정비하는 등 구도심의 묵은 때를 벗겨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