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지구를 밝힐 10분의 휴식에 참여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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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지구를 밝힐 10분의 휴식에 참여해주세요!”

22일 ‘지구의 날’ 53주년 기념 기후변화주간 운영‥소등 행사 등 진행
“구민 여러분! 오는 22일 저녁 8시부터 10분간 불을 끄고 지구를 밝혀주세요!”

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제53회 지구의 날’을 맞아 소등 행사 개최 등 ‘제15회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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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4. 22. 지구의 날 중구청 소등행사 참여 전경

이번 ‘기후변화주간’은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구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4월 22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간 운영된다. 


특히, 지구의 날인 오는 22일 저녁 8시부터 10분간 기후변화주간의 대표 행사인 ‘전국 소등 행사’를 실시한다. 관내에서는 중구청, 인천중부경찰서,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인천항만공사 등 많은 주요 공공기관이 소등에 참여한다.


또한 지역상징물인 인천대교(인천대교㈜), 영종대교(신공항하이웨이㈜), 월미공원 월미전망대(인천광역시 서부 공원사업소) 등도 당일 행사에 동참할 예정이다. 


주민들은 행사 당일 저녁 8시가 되면 자발적으로 8시 10분까지 각자의 가정·직장 등에서 일시에 전등을 끄는 방식으로 참여하면 된다.


중구는 소등 행사에 더 많은 관내 기관과 주민 등이 동참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현수막, 전광판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홍보에 나서고 있다.


이 밖에 ‘탄소중립 실천 운동’의 일환으로 △다회용 컵 사용하기 △외출 및 퇴근 시 전기 플러그 뽑기 △탄소포인트제 가입 등을 홍보하고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제 탄소중립 생활 실천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라며 "지구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이번 지구의 날 소등 행사에 구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짧은 소등 시간이지만 많은 구민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 기후변화주간 동안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 실천에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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