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 주안7동 행정복지센터와 주안3동 행정복지센터는 31일(금) 신광교회, 자생단체들과 함께 쓰담 달리기를 실시했다.
쓰담 달리기는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지킬 수 있어 최근 시민의식의 상승과 함께 유행하는 새로운 방식의 환경보호 활동이다.
이번 쓰담 달리기는 주안7동과 주안3동의 경계에 위치한 신광교회와 주안7동 행정복지센터, 주안3동 행정복지센터가 합동으로 주관했다. 동 직원, 교회 신도, 자생단체 회원, 어린이집 아이들까지 100여 명이 참여해 약 2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박성호 신광교회 목사는 "주민들이 모두 함께 마을을 청소하며 ‘내 마을은 내가 책임진다’는 책임감과 소속감을 형성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