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벽지의 어업용기자재 점검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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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도서·벽지의 어업용기자재 점검 받으세요”..

인천시, 2023년 어업용기자재 이동수리소 운영 실시
도서·벽지 어촌지역 대상으로 어선 등 무상 이동수리·점검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어선 등 어업용기자재의 정기적인 수리·점검이 어려운 도서·벽지 어업인을 대상으로 어업용기자재 이동수리소 운영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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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업용기자재 이동수리소 운영 모습

어업용기자재 이동수리소 운영은 교통 여건이 열악하고 접근성이 낮은 도서·벽지 어촌지역에 전문 수리업체로 구성된 수리전문반을 구성해 항·포구를 직접 찾아가 무상 수리 및 점검을 실시하는 사업으로 백령·대청, 연평·자월, 서구·강화 3개 권역에서 각각 진행된다.


올해는 총 9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할 계획으로 어가당 1회 10만 원 한도로 연 2회까지 지원 가능하며 어선 및 어업용 장비를 무상으로 점검받고 지원 한도 내에서 소규모 부품 교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지난해에는 26개 어촌계를 대상으로 430척을 수리·점검했으며 사업 시행 후 만족도 조사 결과 92.5%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육지에 있는 수리업체를 방문하지 않고 전문 정비사의 점검 및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편리함이 크게 작용했을 것으로 분석된다. 


김율민 인천시 수산기술지원센터 소장은 "인천은 섬 지역이 많아 어선 수리·점검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경제적 부담이 매우 크다.”며 "이동수리소 운영을 통해 어업인 불편과 부담을 경감시키고 보다 안전한 조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서비스 품목 다양화 등 어업인 지원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업용기자재 이동수리소 사업은 어업경영체 등록 어업인을 대상으로 시행되기 때문에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어업경영체 등록이 되어 있어야 하며 등록 신청은 인천지방해양수산청(☎032-880-6351)에서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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