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조개 60kg 불법 포획한 2명 해경에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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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조개 60kg 불법 포획한 2명 해경에 ‘덜미’

창원해경, A씨 등 2명 스킨스쿠버 장비 이용 수산물 불법 포획한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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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 등 2명이 불법 포획한 키조개 (사진=창원해양경찰서)
수산물을 불법 포획한 스킨스쿠버 2명이 해경에 붙잡혀 형사처벌을 받게 됐다.

창원해양경찰서는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인근 해상에서 어선 및 스쿠버 장비를 이용, 수산물을 불법 포획한 2명을 수산업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3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씨 등 2명(남)은 어선(1톤급)에 공기통 등 잠수용 스쿠버 장비를 싣고 출항, 구산면 인근 바다에 들어가 키조개 약 60kg를 포획, 채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은 불법 스킨스쿠버 조업 관련 형사 활동을 한 후 입항 중인 선박을 검문, 적발해 현장에서 압수한 불법 포획한 수산물을 해상에 방류하고 A씨 등 2명을 조사하고 있다. 

이와 관련 장대운 서장은 "불법 포획은 안전사고 위험이 크고 무분별한 수산물 포획으로 선량한 어민들의 권익이 침해받고 있다"며 "불법 포획 행위를 집중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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