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 승선 이동 중이던 175톤 예인선 ‘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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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 승선 이동 중이던 175톤 예인선 ‘침수’

통영해경, 신고즉시 구조대 등 7척 동원 배수 작업 및 안전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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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이 침수된 선박의 배수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통영해경)

4명이 승선, 이동 중이던 예인선이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2일 밤 2시 35분경 경남 통영시 욕지도 해상에서 예인선이 원인미상의 침수로 위험에 처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구조대 등 7척의 구조팀을 급파해 구조작업을 벌였다. 출동한 해경은 침수 원인으로 예상되는 선수창고 맨홀을 봉쇄했다.

이어 배수펌프 7대를 동원해 작업을 벌여 인명피해 없이 사고 선박을 남해군 미조 항으로 안전하게 예인해 입항시키는 등 안전조치를 취했다.  

조사결과 침수 선박은 이날 사천시 삼천포 신항에서 출항해 제주시 서귀포항으로 이동하던 중 선박이 침수되는 상황을 확인하고 구조를 요청했다.

이와 관련 통영해양경찰서 주용현 서장은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통해 국민들의 생명을 지키는데 항상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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