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동·강릉 위천리서 산불 연이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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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동·강릉 위천리서 산불 연이어 발생

산림당국, 헬기·장비·대원 동원 진화...화재원인·피해면적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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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광산동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 산림 및 소방당국에 의해 진화됐다. (사진=중앙산림재난상황실)
9일 광주 광산동과 강릉 위천리에서 산불이 연이어 발생, 산림 및 소방당국에 의해 진화됐다.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에 따르면 9일 오후 6시 1분경 광주광역시 광산구 광산동 산 176-1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산림당국은 장비 12대(지휘 차 1, 진화 차 1, 소방차 10)와 대원 40명(공무원 10, 소방 30)을 신속히 투입, 화재발생 59분 만에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산불로 인한 인명이나 시설 피해는 없었다. 산림당국은 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정확한 화재원인 및 피해면적 등을 면밀히 조사하는 한편 가해자가 있는지도 파악 중이다.

또 오후 1시 37분경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위천리 산 463-3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 헬기 1대와 장비 19대(차량 19), 대원 100명(대원 39, 공무원 13, 소방 48)을 동원, 진화했다.

산림당국은 잔불정리 후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면적 등을 조사 중이다. 중앙산림재난상황실 관계자는 "재 발화되지 않도록 잔불 진화와 뒷불감시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작은 불씨에도 대형 산불로 확산될 수 있다”며 "산림과 인접한 곳에서 화기 취급을 삼가 하고 화재 발생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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