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에 정박 중이던 900톤 부선서 화재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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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에 정박 중이던 900톤 부선서 화재 발생

창원해경, 경비함정·연안구조정 급파 진화...화재원인 조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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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이 정박 중이던 부선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화하고 있다. (사진=창원해경)
해상에 정박 중이던 부선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창원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6일 오전 5시 43분경 경남 거제시 연초면 한내항 해상에 정박돼 있던 A호(승선원 1명)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 구조대, 연안구조정 급파 및 민간구조선 2척, 경남소방본부(거제·통영소방)에 지원을 요청하고 화재진화 및 승선원 구조에 나섰다. 

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화재 선박에 승선, 승선원 1명을 대피시키고 경남소방본부와 합동으로 내·외부 화재 진화를 실시, 오전 7시7문경 화재 진화를 완료했다. 

이와 관련 창원해경 관계자는 "정확한 화재원인 및 피해액 등을 조사 중”이라며 "겨울철 화기 사용이 늘어나면서 화재발생 위험도 높아져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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