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낚시어선·통발어선 간 상생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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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연평도 낚시어선·통발어선 간 상생 협약 체결

2022.11.18.보도자료(연평도_낚시어선_통발어선간_상생_협약_체결).jpg

인천시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지난 11월 15일 옹진수산업협동조합 연평출장소 회의실에서 한국수산회 자율조정 협의회 분쟁조정위원 김승련, 이영직(옹진군 도서발전전략관)위원을 비롯, 연평도 낚시업계 대표, 통발업계 대표, 옹진군 수산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자율조정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날 회의에서는 연평도 낚시어선과 통발어선 간의 장기간 지속된 조업수역과 관련된 분쟁과제에 대해 업계 간 분쟁을 조정하고 상호협약을 체결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옹진군(수산과)에서는 연평도를 수차례 방문 하여 회의를 개최 하고 한국수산회에 조정을 의뢰해 분쟁 해결에 성과를 거두었다.


주요 협의 내용은 통발업계에서는 낚시어선의 주 영업시기인 7~8월에는 소연평도 노른섬 부근 수역(얼굴바위 남방 0.5마일 이내)과 구지도, 모이도 부근 수역(남방 0.5마일 이내)에서 통발어구를 철거하여 낚시어선업 영업에 지장이 없도록 협조하고 낚시업계에서는 주 영업시기 이외에는 동 수역에 대하여 통발어선이 통발어구를 부설하는데 지장이 없도록 상호 합의하였고, 양 업계는 협약서의 실효성 확보를 위하여 연 1회 이상 평가회의를 통해 개선사항 또는 소득향상을 위한 효율적인 방안 등에 대하여 논의토록 하였다.


강기병 옹진군 경제관광국장은"앞으로도 어업인 간 분쟁 발생 시 원만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조정을 통해 한발 더 다가서는 적극적인 수산행정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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