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치매안심센터,AI 로봇 활용 ‘기억청춘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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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 치매안심센터,AI 로봇 활용 ‘기억청춘교실’ 운영

2. 기억청춘교실 운영 사진 (2).jpg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 교육 로봇 시스템인‘실벗’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벗’은 뇌 기능 활성화와 치매 예방에 도움을 주는 인지훈련 AI 로봇 시스템으로 뇌 기능별로 특화된 22종의 인지훈련 프로그램이 내장되어 게임콘텐츠를 통해 노인들과 상호작용하며 보조교사의 역할을 수행한다. 


AI 로봇 시스템을 통한 치매 예방 교육은 인천 8개 자치구 중에는 동구가 처음으로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인지 저하·치매 고위험 등 증상별로 과정을 세분화해 주 2회 2시간씩 진행하며, 송영 서비스 및 간식도 제공되어 대상 어르신들이 쉽게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프로그램 운영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동구 치매안심센터(☎032-760-4934)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병원 임상 연구 결과, AI 로봇을 이용한 반복 훈련으로 인지장애 환자의 인지 기능이 개선됨이 검증됐고, 처음에는 낯설어하셨던 어르신들도 사용법이 어렵지 않아 어려움 없이 프로그램을 즐기고 계신다”며,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지속적으로 치매 노인 돌봄 프로그램을 확장하여 치매로부터 자유롭고 행복한 노후가 보장될 수 있도록 관리 및 예방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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