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과 전남 완도서 산불 연이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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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홍천과 전남 완도서 산불 연이어 발생

산림당국, 헬기 1대·대원 54명 동원 진화...화재원인·피해액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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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두촌면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 산림당국이 헬기를 동원, 진화하고 있다. (사진=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22일 강원도 홍천과 전남 완도군에서 산불이 발생, 소방과 산림당국에 의해 진화됐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2시 48분 홍천 두촌면 자은리 43-1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 2시간 만에 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화재 신고를 받은 산림당국은 헬기 1대 및 대원 54명(전문 진화대 등 32, 소방 22), 진화 차 2대, 소방차 4대를 신속히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또 오후 2시 11분경 완도 금일읍 충동리 45-4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 1시간 54분 만에 진화됐다. 산림당국은 헬기 1대, 진화대원 24명을 투입, 진화 작업을 벌였다. 

산림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 및 피해면적을 조사 중이다. 김만주 과장은 "현장의 산불이 재발되지 않도록 잔불 정리와 뒷불 감시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실로 산불을 냈더라도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며 "산림 인접지에서 불 피우는 행위를 절대 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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