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지역 재래시장 쓰레기 불법 투기 ‘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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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소리

용인지역 재래시장 쓰레기 불법 투기 ‘만연’

처인구, 무단투기 29건(종량제봉투 미사용) 적발...과태료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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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처인구가 재래시장에 대한 음식물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을 벌여 29건을 적발했다. (사진=본 기사와 관련 없음)
종량제봉투 미사용 등 용인지역 재래시장에서 쓰레기 불법 투기가 만연, 환경오염을 가중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

실제로 용인시 처인구는 중앙시장 내 음식물 쓰레기 상습, 불법 투기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여 29건의 무단투기(종량제봉투 미사용)를 적발,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4일 밝혔다.

중앙시장은 처인구 중앙에 위치한 재래시장으로 500여 개 점포가 운영되고 있어 음식물 쓰레기로 인한 악취와 무단투기 등 쓰레기 관련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악취 민원 해소는 물론 상습 불법 투기 등을 근절하기 위한 차원에서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야간 집중 단속을 진행해 29건의 무단투기 행위를 적발했다. 

이영복 도시미관과장은 "종량제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음식물 쓰레기를 무단 투기하는 행위는 악취발생 및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악습”라며 "앞으로도 철저히 단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음식물 종량제봉투를 사용하고 있는 선량한 시민들에게도 피해를 준다”며 "공정한 조세 징수 및 도시환경 개선을 통해 더 쾌적하고 깨끗한 중앙시장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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