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남성 나무 자르다 전기톱에 손가락 ‘절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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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남성 나무 자르다 전기톱에 손가락 ‘절단’

여수해경, 신고즉시 출동 A씨 이송...119구급대에 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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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이 손가락이 절단된 남성을 이송하기 위해 경비함정에 옮겨 태우고 있다. (사진=여수해경)
스틸하우스 작업 중이던 50대 남성이 나무를 자르다 전기톱에 손가락이 절단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정호선 여수해양경찰서 기획운영과장에 따르면 전남 여수시 광도 섬에서 나무를 자르던 A씨(50대, 남)가 오른 손가락 중지가 절단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경비함정을 급파, 이동하던 중 응급환자 A씨와 보호자 등을 민간 선박으로부터 인수해 나로도 축정 항으로 신속히 이송했다.

A씨는 이날 스틸하우스를 짓던 중 나무를 자르다 전기톱에 손가락이 절단된 것으로 조사됐다. 나로도 축정 항에 도착한 A씨는 119구급대에 인계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와 관련 정호선 기획운영과장은 "여름철 무더위 속 작업은 주의력을 흩트려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위험한 작업 시 안전수칙 등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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