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해수욕장서 실종됐던 20대 숨진 채 발견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천해수욕장서 실종됐던 20대 숨진 채 발견

보령해경, 소방과 합동 구조 통해 숨진 A씨 발견 인양

51095_1657951828.jpg

▲보령해경 전경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에서 실종됐던 2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보령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6일 오전 8시 12분경 사고 지점에서 약 3킬로미터 떨어진 해상을 수색 중이던 경비함정이 A씨 시신을 발견, 인양했다.

지난 13일 대천해수욕장을 찾은 A씨와 일행 B씨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당시 해수욕장에서 파도에 휩쓸려 익수 사고가 발생하면서 실종된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신고를 접수한 보령해경은 소방과 합동 구조를 통해 사고발생 약 1시간 30분 만에 의식이 없는 B씨를 발견,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사망판정을 받았다.

해경은 실종된 나머지 1명(A씨)을 찾기 위해 소방, 군, 해양구조협회 등 민·관이 협력해 사고지점 일대를 집중 수색한 결과 사고 발생 4일 만에 실종된 A씨를 찾았다.

이와 관련 보령해경 황영태 경비구조과장은"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