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박 중이던 어선 3척서 화재 발생 ‘2명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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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박 중이던 어선 3척서 화재 발생 ‘2명 실종’

제주해경, 신고즉시 출동...실종자 찾기 위해 수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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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 항에 정박 중이던 어선 3척에서 화재가 발생, 해경과 소방이 진화 중이다. (사진=제주해경)


정박 중이던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 2명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7일 오전 10시 18분경 제주시 한림 항에 정박 중이던 어선 3척에서 화재가 발생, 가용 인력을 총동원, 소방과 함께 진화 작업 중이다.

또 최초 화재가 시작됐던 A호에 있던 8명 중 실종자 2명을 찾고자 인근 해상을 수색하고 있다. 화재 당시 A호에는 8명(내국인 4명, 외국인 4명)이 승선해 있었다.

이중 3명(내국인 1명, 외국인 2명)은 육상으로 탈출한 것을 확인했고 해상에 탈출한 3명(내국인 2명, 외국인 1명)은 연안구조정을 이용, 구조해 119구급차량에 인계했다.

A호에 있었던 2명(내국인 1며으 외국인 1명)을 찾기 위해 해상을 집중 수색 중이며 실종된 선원이 선내에 남아 있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신속한 소화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화재 선박 A호는 전소됐고 B·C호는 화재를 진압 중”이라며 "B호(근해채낚기, 한림), C호(근해자망, 한림)에는 선원이 없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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