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착장 주차 차량 해상에 추락...1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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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착장 주차 차량 해상에 추락...1명 숨져

A씨 차량 야미도 해상 추락...군산해경, 경비함정·구조대 급파 사고 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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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야미도 선착장에 주차돼 있던 차량이 바다에 추락, 1명이 숨졌다. (사진=군산해경)


선착장에 주차돼 있던 자동차가 해상에 추락,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광일 군산해양경찰서 경비구조과장에 따르면 5일 오후 6시 24분경 전북 군산시 옥도면 야미도 선착장에서 차량이 바다에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경비함정과 구조대, 새만금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 차량 내부에 있던 A씨(55년생, 남)를 소방대와 구조해 119 구급대에 인계했다.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해상에 추락한 자동차는 수중 바닥에 뒤집혀 있었고 익수자 A씨는 차량 뒷좌석에 있어 탈출이 어려웠던 것으로 조사됐다.

신광일 과장은 ‘큰소리가 나 확인해 보니 선착장에 주차됐던 차량이 해상으로 추락해 있었다’는 신고 내용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신 과장은 "야미도 선착장은 레저를 즐기러 오는 낚시 객과 차박 객이 많다”며 "선착장을 이용하는 국민들은 차량 추락 등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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