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 등 4명 야간에 갯벌서 어패류 잡다 ‘고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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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 등 4명 야간에 갯벌서 어패류 잡다 ‘고립’

A씨 등 4명 증도 갯벌에 고립...목포해경, 구조대 급파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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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이 갯벌에서 어패류를 잡다 고립된 사람들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목포해경)
야간에 갯벌에서 어패류 등을 잡다 방향을 잃고 고립됐던 4명이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8일 밤 10시 32분께 전남 신안군 증도면 짱뚱어 다리 인근에서 어패류를 잡던 A씨 등 4명이 갯벌에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즉시 구조팀을 현장으로 급파해 경광등 및 랜턴 불빛을 이용해 요구조자들과 위치 정보를 실시간 교환하며 주변에 대한 수색을 벌였다.

이후 오후 11시께 요구조자 4명을 발견하고 육상으로 안전하게 이동시켰다. 해경에 의해 구조된 4명은 건강에 이상이 없었으며 안전계도 후 즉시 귀가 조치됐다.

이현관 경비구조과장은"야간 해루 질은 매우 위험한 만큼 가급적 자제해야 한다”면서 "갯벌 활동 시에는 사전에 현지 기상과 물때를 꼭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수시로 본인 위치를 확인하며 일행과 함께 다녀야 한다”며 "만일의 사고에 대비, ‘해로드’앱을 휴대전화에 설치하는 것도 구조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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