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의목공예센터, ‘숭의 목공 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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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의목공예센터, ‘숭의 목공 페스티벌’ 개최

아낌없이 주는 나무, 나누는 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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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추홀구 숭의목공예센터는 저소득 아동을 위한 목공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행사는 신한은행 남구청지점 후원으로 개최됐으며 아동공동생활가정시설에 필요로 하는 물품을 사전 문의해 1인용 학생 좌식 책상과 책장 각 10개를 아동들과 목공 수업을 이수한 수강생들이 함께 제작했다.


한 아동은 "내가 만든 내 책상과 내 책장”이라며 "여기서 공부해야지”라며 학습의지를 보였다.


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목공센터가 개방할 수 없었지만 시설과 장비 등을 정비하는 시간으로 준비한 만큼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활동과 교육으로 많은 주민들이 힐링하며 이웃 공동체에 꼭 필요한 시설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숭의목공예센터는 전문목공예 수업과 학생 및 장애인 등을 위한 체험학습 등으로 매년 1000여명이 방문하는 곳으로 지난해 10월 목공 전문단체 ‘뿌리깊은 나무’에 위탁운영 중이다. 센터는 목재문화진흥원, 학산문화원 등 각종 기관과 협약을 맺고 아카이빙 등 목공 관련 사업 영역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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