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폭운전 등 홍성 오토바이 불법 운행 ‘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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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폭운전 등 홍성 오토바이 불법 운행 ‘기승’

홍성서, 야간에 도로 점령한 폭주족 4명 검거...형사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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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경찰서가 난폭운전을 일삼은 10대 오토바이 폭주족 4명을 검거했다. (사진=홍성서)
난폭운전 등 충남 홍성지역에 오토바이 불법 운행이 성행, 대형 교통사고가 우려된다.
실제로 홍성경찰서는 내포신도시 일대에서 야간에 오토바이를 타고 난폭운전을 일삼은 10대 폭주족 일당 4명을 붙잡아 형사입건 했다고 3일 밝혔다.

홍성서에 따르면 이들은 17일 밤 23시부터 다음날 새벽 4시까지 홍성군 홍북읍 내포신도시 일대를 오토바이 7대를 이용, 무리지어 굉음을 울리며 난폭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피의자들은 지그재그로 곡예운전을 하고 중앙선 침범 등 위험 행위를 하는 등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번호판도 부착하지 않는 자동차관리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홍성서는 현장에 출동했던 112순찰차 및 방범용 CCTV영상을 분석, 피의자들을 특정, 4명을 검거했고 검거되지 않은 나머지 일당 6명에 대해서도 추적 수사를 벌여 체포, 입건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이만형 홍성경찰서장은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폭주족의 난폭운전 등 교통 무질서 행위에 대해 현장 검거하고 어려운 경우 추적 수사를 통해 반드시 검거,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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