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남성 술 먹고 바다에 들어갔다 ‘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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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남성 술 먹고 바다에 들어갔다 ‘표류’

부산해경, 연안구조정 급파 A씨 구조...119구급대에 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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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이 술을 먹고 바다에 들어갔다 표류 중이던 남성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부산해경)

술을 먹고 바다에 들어갔다 표류 중이던 60대 남성이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부산해양경찰서는 4일 낮 12시 35분경 청사포 방파제 앞 해상에서 익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A씨(51년생, 남)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25분경 방파제 앞 해상에서 익수자 A씨가 술을 먹은 후 바다에 들어간 것을 현장에 있던 신고인 B씨가 발견, 부산해경에 신고했다.  

사고 신고를 받은 해경은 신속히 송정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 익수자 A씨를 구조했으나 A씨가 저체온증을 호소해 응급처치를 한 후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이와 관련 김년수 기획운영과장은 "음주 후 해안가와 항·포구 주변을 걷다 추락하는 일이 자주 발생한다”며 "추락 위험이 있는 장소에서는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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