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강간 수년간 도피하던 50대 '검거'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성 강간 수년간 도피하던 50대 '검거'

당진서 신평파출소 강수정 순경·박성민 경위 수사 끝에 A씨 검거

49311_1646962227.jpg

▲당진경찰서 전경

여성을 강간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혀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당진경찰서는 강간 등 각종 범죄 후 수년간 도피 행각을 벌이던 A씨(50대, 남)를 충남 당진지역 한 음식점에서 검거,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당진서에 따르면 A씨는 2017년 울산에서 직장 동료인 여성을 강간하고 휴대전화로 수십 회 공포심 유발 협박성 문자를 전송, 불안에 떨게 했다.

A씨는 또 당진지역에서 교통사고를 내 피해자들을 다치게 하고 도주하는 등 여러 중한 범죄를 저지르고 도피해 구속영장이 발부돼 지명수배 됐다.

당진서는 이 같이 중대 범죄를 저지르고 수년간 도피하던 A씨를 실습 멘토‧멘티 경찰관이 합심 의지를 갖고 추적한 끝에 검거해 조사 중이다.

실습생 강수정 순경은 1월부터 신평파출소에 배치돼 각종 현장에서 업무를 배우고 있는 새내기 경찰관이며 멘토인 박성민 경위는 7년간 근무하면서 수배자 250명을 검거했다.

신평파출소는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예방 치안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함은 물론 치안질서 확립을 위해 범죄를 저지르고 도피한 수배범 검거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