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도서지역·해상서 응급환자 잇따라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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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도서지역·해상서 응급환자 잇따라 발생

목포해경, 연안구조정 급파...응급환자 이송 119구급대에 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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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이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사진=목포해경)

전남 도서지역 및 해상에서 응급환자가 잇따라 발생, 해경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2일 오후 5시 51분께 신안군 비금도에서 A씨(80대, 여)가 호흡이 곤란, 인근 병원 진료를 받았으나 종합병원의 정밀검사가 필요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연안구조정을 급파, 비금도 수대선착장에서 A씨를 탑승시킨 후 초속 13m의 강한 바람을 뚫고 암태도 남강선착장으로 신속하게 이동, 병원으로 이송, 치료를 받도록 했다.

앞서 이날 오전 7시 20분께 진도군 팽목항 인근 해상에 투묘 중인 선박 선원 B씨(60대, 남)가 심한 어지럼증과 두통을 호소한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연안구조정을 이용해 육지로 이송했다.

한편 해경의 도움을 받고 이송된 A씨와 B씨는 육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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