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섬 마을서 응급환자 연이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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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섬 마을서 응급환자 연이어 발생

목포해경, 신고즉시 경비함정 급파...응급환자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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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이 도서지역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이송하기 위해 헬기에 태우고 있다. (사진=목포해경)

전남 신안군 도서지역에서 응급환자가 연이어 발생, 해경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목포해양경찰서는 5일 밤 1시 27분께 신안 상태도에서 A씨(50대, 남)가 코에서 출혈이 발생, 지혈되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경비함정을 급파했다.

출동한 해경은 상태도에서 A씨를 탑승시키고 지혈 등 응급처치를 실시하며 흑산도로 이동해 보건지소에 인계, 치료를 받도록 했다.

이에 앞서 지난 3일 낮 12시 7분께 흑산도 주민 B씨(70대, 남)가 심근경색이 의심돼 위급하다는 보건지소장의 소견에 따라 병원 이송을 요청했다.

해경은 흑산도로 헬기 S-92(B520)를 급파, B씨와 보호자를 탑승시키고 목포에 있는 대형병원에 신속하게 이송 조치했다. 

한편 목포해양경찰서는 올해 경비함정 등을 이용해 해상과 도서 지역에서 발생한 301명의 응급환자를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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