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수능 이후 청소년 진로·심리 상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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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수능 이후 청소년 진로·심리 상담 지원

체험활동 프로그램 제공…경찰 등과 청소년 유해환경 합동 점검도

여성가족부는 18일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청소년들의 스트레스와 긴장감 해소를 위해 진로·심리 상담과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전국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청소년들이 진로에 대한 부담과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심리 상담과 다채로운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직업 전문가와의 온라인 상담을 지원하는 ‘온라인 희망 직업 전문가와 만남’(광주), 자기 이해를 위한 체험활동과 가족관계 증진을 돕는 ‘행복페스티벌 홍보관’(대구)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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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청소년상담1388은 청소년의 일상적인 고민 상담부터 가출·폭력·자살 등 위기상담 등을 연중 24시간 운영한다. 전화와 카카오톡, 문자, 온라인을 통해서도 편리하게 상담받을 수 있다.

청소년상담1388 이용방법. (표=여성가족부)

전국 청소년수련관과 문화의집 등에서도 과학캠프와 봉사활동, 공예, 영화제작, 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역별로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청소년활동정보서비스(e청소년, www.youth.go.kr) 종합 누리집과 애플리케이션에서 찾아볼 수 있다.


최성유 여가부 청소년정책관은 "수능 이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청소년은 혼자 고민하지 말고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상담1388에 도움을 요청해 꼭 상담을 받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계도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가부는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늘어난 모임이 일탈로 이어지지 않도록 지방자치단체와 지역경찰을 비롯해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등 민간단체와 합동으로 청소년유해환경 점검을 실시한다.


이에따라 수능 전·후인 8일부터 12월 3일까지 4주간 학교 주변과 유해업소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위반, 술·담배 판매 등 청소년 유해행위를 점검·계도하고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캠페인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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