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 활동 중이던 카약 2대 기상 불량 ‘표류’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의소리

레저 활동 중이던 카약 2대 기상 불량 ‘표류’

부산해경, 신고즉시 연안구조정·경비함정 급파...승선원 구조

47884_1636790070.jpg
▲해경이 기상 불량으로 표류 중이던 승선원들을 구조, 이동하고 있다. (사진=부산해경)

레저 활동 중이던 카약이 기상 불량으로 표류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부산해양경찰서는 13일 낮 12시 39분경 공수 항 인근 해상에 카약 2대가 표류 중이라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승선원 A씨(64년생, 남)와 B씨(77년생, 남)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부산시 기장군 죽성 항에서 A씨와 B씨가 함께 카약을 시작, 송정천으로 이동 중 갑자기 바람이 많이 불어 반대 방향으로 밀려 표류하게 되자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사고 신고를 받은 송정파출소는 즉시 연안구조정과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 카약 활동자 2명 모두 안전하게 구조했으며 본인 의사에 따라 귀가조치 했다.  

차동식 과장은 "안전한 레저 활동을 위해 출항 전 반드시 기상확인 및 안전 수칙을 확인하길 바란다”며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히 해양경찰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