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주행 중이던 승용차서 화재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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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 주행 중이던 승용차서 화재 발생

출장 가던 아산소방서 소방관들 화재 목격 119 신고 후 초기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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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번 국도를 주행 중이던 승용차에서 화재가 발생, 출장을 나던 소방관들에 의해 진화됐다. (사진=아산소방서)

국도를 주행 중이던 승용차에서 화재가 발생, 출장을 가던 소방관들에 의해 진화됐다.


충남 아산소방서는 지난 16일 출장을 나가던 소방관 2명이 차량 화재를 목격, 인명 대피를 유도하고 화재 진압을 도와 큰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재성 예방총괄팀장 외 1명은 이날 오전 11시20분경 비화재보 저감을 위한 현장 컨설팅을 위해 국도를 타고 둔포산업단지로 향하던 중이었다.

이들은 용두터널을 지나가다 갓길에 세워진 소나타 차량에서 흰색 연기가 솟아오르는 것을 발견하고 즉시 차를 세우고 운전자를 대피시킨 후 119에 신고를 했다.

이어 도착한 물탱크 차에 소방대원이 1명인 것을 확인하고는 출동대원이 물탱크를 조작하는 동안 소방호스를 잡고 화재를 초기에 진압, 인명 및 큰 피해를 막았다.

아산소방서 관계자는 "화재가 터널 안에서 발생했거나 현장을 지나던 소방공무원들의 신속한 조치가 없었다면 인명피해로까지 이어질 수도 있었던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재성 예방총괄팀장은"어떤 소방관이라도 화재를 목격하면 어떻게든 돕고자 했을 것”이라며 "언제 어디서 닥칠지 모를 화재에 대비, 차량에 소화기를 비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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