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청도 해상서 조업 중이던 어선에 화재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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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청도 해상서 조업 중이던 어선에 화재 발생

인근 선단선 승선원 27명 정원 구조...군산해경, 화재원인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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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이 조업 중 어선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화하고 있다. (사진=군산해경)

27명이 승선 조업 중이던 어선에서 불이 났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3일 밤 8시 48분께 전북 군산시 어청도 남서쪽 해상에서 어선 A호(승선원 27명)에서 산소 절단기를 이용, 작업 중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즉시 경비함정을 급파하는 한편 조업 중이던 인근 어선에게 구조를 요청했다. 해경 도착당시 화재 선박에 있던 승선원 27명은 선단선 도움으로 전원 구조됐다.

해경은 경비함정 7척을 동원, 화재 진압에 나서 잔불을 정리 중이며 A호 화재로 인한 해양오염에 대비해 방제정 2척을 배치했으며 진화가 완료되는데로 부산항으로 예인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강중근 경비구조과장은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다행”이라면서 "승선원 및 어선 관계자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 및 피해액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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