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 국도서 탱크로리 파손 염산 ‘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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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 국도서 탱크로리 파손 염산 ‘누출’

인명피해 없어...서천소방, 신고즉시 소방드론 투입 안전조치 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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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소방대원들이 탱크로리에서 누출된 염산에 대한 안전조치를 취하고 있다. (사진=서천소방서)

탱크로리가 파손되면서 염산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119소방대의 신속한 조치로 큰 피해를 막았다.


서천소방서는 2일 충남 마서면 어리 부근 국도 상에서 탱크로리에서 염산이 누출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수습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23t의 염산이 적재된 탱크로리차가 주행 중 옆면에 약 2cm가 파손되면서 100ℓ로 추정되는 염산이 도로에 누출됐다.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즉시 소방드론을 투입, 염산 누출 방향 등을 파악, 안전조치 했고 현장을 통제한 후 누출지점 주변에 대한 방제 작업을 실시했다.

최경수 소방서장은 "화학물질은 종류가 다양해 화학물질별로 대응 방법도 다르다”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현장대응능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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