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명 승선한 레저보트 시동 걸리지 않아 ‘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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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명 승선한 레저보트 시동 걸리지 않아 ‘표류’

A호 동호해수욕장 인근 해상서 표류...속초해경, 경비함정 급파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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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이 경비정이 표류 중인 레저보트를 구조, 예인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속초해경)

5명이 승선한 레저보트가 표류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속초해양경찰서는 28일 오후 5시 38분경 강원도 양양 동호해수욕장 인근 해상에 표류하는 보트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A호(승선원 5명)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 등에 따르면 이날 A호는 동호 항을 출항해 수중레저 활동(스쿠버다이빙)을 한 후 입항하기 위해 보트 시동을 걸었으나 걸리지 않자 낙산파출소를 경유해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속초해양경찰서는 인근 경비함정과 낙산파출소 구조정을 급파해 승선원과 선체 안전상태를 확인하고 레저보트를 예인 구조해 인근 수산 항으로 입항 조치했다.

이와 관련 곽윤희 기획운영과장은 "출항 전 장비 점검과 연료 확인 등 안전점검을 꼭 하고 구명조끼 착용 등 승선원 안전상태도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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