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박지 출항 화물선서 외국 선원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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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박지 출항 화물선서 외국 선원 ‘실종’

부산해경, 신고즉시 경비함정·구조대 급파...집중 수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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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이 경비함정을 동원, 실종된 선원을 찾기 위한 수색을 벌이고 있다. (사진=부산해경)

묘박지를 출항한 화물선에서 베트남국적의 선원이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부산해양경찰서는 27일 밤 8시35분경 M-9 묘박지에서 출항한 A선박(승선원 22명)에서 선원 1명이 실종됐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선박에서 하루가 지난 28일 오전 7시 30분경 B씨(79년생, 남, 베트남)가 행방불명 된 것을 인지하고 대리점을 통해 부산해경 상황실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경비함정을 동원, A선박 항로를 따라 집중 수색 중이나 실종된 선원의 정확한 실종시간 및 장소를 특정하지 못해 수색에 난항을 겪고 있다.

해경은 또 단순 실종이 아닌 다른 상황도 염두에 두고 관련 내용을 유관기관에 전파해 CCTV 확인 및 해안가 수색 등 실종 선원을 수색하는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와 관련 배동부 정보외사과장은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 작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으나 난항을 겪고 있다”며 "추가 상황을 확인하는 대로 다시 알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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