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남성 스노클링 중 파도에 떠밀려 ‘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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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남성 스노클링 중 파도에 떠밀려 ‘표류’

A씨 삼척 장호해변서 표류...동해해경, 수상오토바이 급파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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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이 파도에 떠밀려 표류 중이던 남성을 구조, 안전조치를 하고 있다. (사진=동해해경)

스노클링 중 파도에 떠밀려 표류 중이던 30대 남성이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동해해양경찰서는 26일 강원도 삼척시 장호해변에서 파도에 떠밀려 표류 중인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A씨(남, 30대)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21분경 장호해변 앞 해상에서 A씨가 스노클링 중 파도에 떠밀려 허우적거리는 것을 근처에서 물놀이를 하던 친구 B씨가 목격,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 임원파출소 수상오토바이 등을 급파, 3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수상오토바이가 A씨를 발견, 경찰관이 입수, 구조했다. A씨는 건강상에 이상이 없다.

이와 관련 김광현 과장은 "물놀이 사고는 한순간에 일어날 수 있다”며 "바다에서는 구명조끼를 착용하는 등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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