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선이 전복되면서 50대 남성이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평택해양경찰서는 21일 낮 12시 27분쯤 충남 당진시 송악읍 한진포구 선착장 인근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되면서 A씨(남, 53세)가 실종돼 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해경은 경비함정 4척, 방제정 1척, 구조정 2척, 중부지방해경청 항공단 헬기 1대, 구조대 등을 동원, 전복 어선 부근 해상에서 구조 및 수중 수색 작업 중이다.
또 해군 제2함대 헬기 1대, 고속정 2척, 잠수팀, 당진소방서, 민간해양구조선 6척도 해상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으나 현지 기상이 좋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편 어선에 타고 있던 B씨(남, 69세)는 바다에 빠졌다가 출동한 평택해양경찰서 평택파출소 경찰관에 의해 구조됐으며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이선미 종합상황실장은 "목격자 및 주민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