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 빠트린 팔지 건지려던 남성 다리 경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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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 빠트린 팔지 건지려던 남성 다리 경련

부산해경, 연안구조정·특수구조단 급파...A씨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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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이 바다에 빠트린 반지를 건지려다 다리에 경련을 일으킨 남성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부산해경)

바다에 빠트린 팔지를 건지려다 다리에 경련을 일으킨 60대 남성이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부산해양경찰서는 20일 오후 6시 21분경 남항 일자방파제 인근 해상에 사람이 빠졌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A씨(남, 61년생)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 등에 따르면 이날 사고 현장 인근을 지나가던 행인이 물에 빠진 A씨를 발견하고 남항파출소로 직접 신고해 구조에 나섰다. 

해경은 남항파출소 연안구조정 및 중앙해양특수구조단을 사고현장으로 급파했으며 남항파출소 경찰관이 직접 입수해 A씨를 구조했다.

A씨는 팔찌를 바다에 빠트려 건지기 위해 뛰어 들었으나 다리에 경련이 났고 약간의 찰과상을 입어 응급처치 후 본인 의사에 따라 귀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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