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 중이던 9.77톤 어선 원인미상 '침수'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동 중이던 9.77톤 어선 원인미상 '침수'

A호 증도 해상 지나다 침수...목포해경, 연안구조정 급파 승선원 구조

46521_1629433576.jpg
▲해경이 원인미상의 침수로 표류 중이던 어선을 구조, 예인하고 있다. (사진=목포해경)

이동 중이던 어선이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1시 11분경 전남 신안군 증도 서쪽 해상을 지나던 A호(승선원 2명)가 원인미상의 침수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신속히 경비함정과 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하는 한편 승선원들을 상대로 구명조끼 착용을 지시하고 인근 선박에 구조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A호와 승선원의 안전 상태를 확인하고 추가 침수 등 2차 사고가 우려돼 배수 작업을 병행하며 A호를 지도읍 송도 항까지 예인 및 안전관리를 실시했다.

이와 관련 이현관 경비구조과장은 "해상에서 사고 발생 시에는 당황하지 말고 신속한 구조를 위해 즉시 해양경찰에 신고해 달라”면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